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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이 조건부 협상 개시에 합의 본문
유로존 19개국 정상회의가 그리스가 요구하는 새로운 금융지원에 대한 협상 개시 여부를 철야 논의하고, 일본 시간으로 오후 3시 반 경 끝났습니다.
유럽연합, EU의 투스크 상임의장은 협상 후 기자회견에서 “오랜 협상 끝에 마지막에 합의를 이뤘고 계속해서 그리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리스에 대한 새로운 금융지원과 관련해 협상을 개시하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존 각국은 그리스가 합의조건으로 제출한 연금제도의 수정 등 구조개혁안의 내용을 오는 15일까지 그리스 의회에서 법제화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그리스 국유자산을 토대로 500억 유로, 일본 엔으로 6조 8천억 엔 규모의 새로운 기금을 설립토록 요구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은행의 자본확충 및 그리스 채무상환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새로운 금융지원 협상을 개시하는 데는 유로존 지원국 가운데 독일 등 일부 국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함에 따라, 협상 개시는 빨라도 이번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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