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수상, “일본을 아시아와 함께 꿈꿀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갈 것”

아베 일본 수상은 도쿄에서 열린 미국 케네디 전 대통령의 공적을 기리는 심포지엄에서 인사하고 “앞으로의 일본을 중국과 한국, 아시아의 많은 분들과 함께 꿈꿀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도쿄도 신주쿠구의 와세다대학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아베 수상을 비롯해 일본을 방문중인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과 케네디 전 대통령의 장녀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 아베 수상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공적을 기리고 “일미 양국이 협력해 꿈꾸는 힘을 키워 차별을 없애고 인권을 소중히 하는 결의를 단호히 해, 함께 전세계를 조금씩이라도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케네디 전 대통령이 남긴 유산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베 수상은 “일본은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꿈 꾸는 나라, 꿈을 이뤄가는 나라이어야 하며, 저는 앞으로의 일본을 중국과 한국, 아시아의 많은 분들과 함께 꿈꿀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