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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2년반 만에 정상회담..일본 아베 수상 "관계개선 첫 발" 본문
중국·일본, 2년반 만에 정상회담..일본 아베 수상 "관계개선 첫 발"
CIA Bear 허관(許灌) 2014. 11. 10. 15:29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R) and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hold a meeting at the request of the Japanese side ahead of the 22nd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Economic Leaders' Meeting in Beijing, China, Nov. 10, 2014.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낮 11시50분(현지시간)께부터 약 30분간 대화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가 취임 후 정상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일 정상회담은 2012년 5월 당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의 회담 이후 2년 반 만에 성사된 것이다.
NHK의 영상에 따르면, 회담에 앞서 두 정상은 취재진 앞에서 악수를 나눴다. 시 주석은 이때 굳은 표정을 한 채 아베 총리와 눈을 맞추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회담 개최 사실은 사전에 발표되지 않았다.
회담에서 현안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영유권 문제와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일본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일중 양국의 전략적 호혜관계의 원점에 다시 선, 관계 개선의 제 1보(步)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담 내용에 언급, "(동중국해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해상 연락 매커니즘을 가동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사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 삼아 열린 양국 간 정상회담은 지난 6∼7일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국가안보국장과 양제츠외교담당 국무위원의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양 국무위원과 야치 국장은 센카쿠열도 문제와 역사인식 등에 대한 4개 항의 합의를 함으로써 정상회담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놓았다.
China says it owns East China Sea islands that are controlled by Japan
"중국 양결지 국무위원이 11월 7일 베이징에서 방문 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야치 쇼타로 국장과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쌍방은 중일관계 처리 및 개선과 관련하여 4개 원칙적 합의를 달성했습니다.
그 합의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쌍방은 중일 4개 정치문건의 여러 원칙과 정신을 준수해 중일전략호혜관계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둘째, 쌍방은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정신에 입각하여 양국 관계에 영향을 주는 정치적 장애물을 극복하는 등과 관련하여 일련의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셋째, 쌍방은 조어도 등 동해 해역에서 최근연간 나타한 긴장정세에 대해 쌍방간에 상이한 주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정세의 악화를 방지하며 위기관리 메카니즘을 구축하여 예측불가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피할데 대해 동의했습니다.
넷째, 쌍방은 양자 및 다자경로를 통해 정치와 외교,안전대화를 재개하며 정치상호신뢰를 힘써 구축할데 대해 동의했습니다
方就處理和改善中日關係達成以下四點
一、雙方確認將遵守中日四個政治文件的各項原則和精神,繼續發展中日戰略互惠關係。
二、雙方本著“正視歷史、面向未來”的精神,就克服影響兩國關係政治障礙達成一些共識。
三、雙方認識到圍繞釣魚島等東海海域近年來出現的緊張局勢存在不同主張,同意通過對話磋商防止局勢惡化,建立危機管控機制,避免發生不測事態。
四、雙方同意利用各種多雙邊渠道逐步重啟政治、外交和安全對話,努力構建政治互信。
楊潔篪強調,雙方應切實按照上述共識精神維護中日關係政治基礎,把握兩國關係正確發展方向,及時妥善處理敏感問題,以實際行動構建中日政治互信,推動兩國關係逐步走上良性發展軌道
谷內表示,上述四點原則共識非常重要,日方願意同中方相向而行。"
습근평 주석 아베신조 일본 총리 회견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인민대회당에서 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가하러 온 아베신조 일본 총리를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일본은 우호인방으로서 양국 관계가 안정하고 건강하게 발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될 뿐만아니라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에도 부합된다고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정부는 대일 관계를 일관하게 중시해 왔다고 하면서 중일간 4개 정치문건을 바탕으로 역사를 거울로 삼고 미래를 지향하는 정신에 입각해 중일관계의 발전을 추동할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2년간 중일관계에 심각한 시비곡직(도리에 맞는 것과 어긋나는 것)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은 중일관계 처리 및 개선에 관한 4대 원칙에 관해 합의를 보았다고 하면서 일본이 이 합의 사항의 정신에 입각해 관련 문제를 잘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역사 문제는 13억 중국인민의 감정과 관계되는 문제일 뿐만아니라 본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의 대국면에도 관계된다고 하면서 오직 일본이 양국간 합의한 정치문건과 "무라야마담화" 등 역대 정부가 밝힌 약속을 준수할 때만이 비로서 아시아 주변국과 미래지향적 우호관계를 맺을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중일관계 구축은 시대의 진보란 조류에 반드시 순응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본이 평화발전의 길을 계속 걷고 신중한 군사안보 정책을 취하며 이웃국가와의 상호 신뢰를 증진하는데 유리한 일을 많이 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베신조 총리는 중국의 평화 발전은 일본과 세계에 중요한 기회하고 하면서 일본측은 양측이 달성한 4개 공동인식을 실현하고 관련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이를 새로운 기점으로 일중간 전략적 호혜 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평화 발전의 길을 계속 걸어갈 결심이 있다며 일본 현 정부는 역대 일본 정부가 역사 문제에 관해 밝힌 인식을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아베 총리는 일본은 중국의 에펙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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