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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납치문제관련 북일협의에서 북한 핵문제에 우려 표명 본문
북한 서대하(徐大河) 특별 조사위원장의 군복은 큰 별 하나의 견장이 붙어 있었다. 북한 특별조사위원회가 북한군부 주도로 조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사진)
평양에서 열린 납치피해자 등에 관한 조사에 대해 논의하는 북일협의에서 일본측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거듭 우려를 표명하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북한측의 대응 여하에 따라 향후 협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제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29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납치피해자 등의 조사에 관한 북일협의에서 일본 외무성의 이하라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은 북한의 특별조사위원회 서대하 위원장 등에게 납치문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일본 측 입장을 강조하고 한시라도 빨리 조사 결과를 보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협의에서 일본 측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는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거듭 우려를 표명하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북한 측의 대응 여하에 따라서는 향후 협의 동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제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번 협의에서 북조선 측은 이른바 특정 실종자 등, 일본인 실종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납치 의혹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특별조사위원회 산하에 설치한 납치피해자를 조사하는 분과회에서 더욱 자세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북조선이 일본 측의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하는 자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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