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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출혈열 감염 만 명 넘어, 4922명 사망 본문

Guide Ear&Bird's Eye/에이즈. 조류독감등 생물화학병 자료

에볼라 출혈열 감염 만 명 넘어, 4922명 사망

CIA Bear 허관(許灌) 2014. 10. 26. 18:31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출혈열 감염자가 만 명을 넘었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는 25일 서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 나라를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에 대해, 감염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이 모두 10,141명에 달하고 4,92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치료시설과 의료 종사자가 크게 부족해 환자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감염 확산의 실태를 파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 중 하나인 말리에서도 지난 23일 처음으로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확인돼, 불안정한 정세와 취약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감염이 더욱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라이베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에서는 국경부근 마을을 보건 직원이 오토바이로 한 집 한 집을 돌며 감염예방책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리와 광범위하게 국경을 접하고 있는 모리타니에서도 국경부근에 의료팀을 파견하거나 국경을 폐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는 25일 서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 나라를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에 대해, 감염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이 모두 10,141명에 달하고 4,92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볼라 출혈열[열대 전염성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은 1976년에 처음으로 알려진 질병으로 사람과 유인원에 감염 시 전신에 출혈을 동반하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법정 전염병 제4군에 해당합니다

 

                                           A sick family waits for treatment for Ebola on the roadside in the Liberian capital Monrovia

1.질병의 원인

에볼라 출혈열을 일으키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막대 모양, 나뭇가지 모양, 끝이 구부러진 모양 등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에볼라-자이르(Ebola-Zaire), 수단(Sudan), 아이보리(Ivory), 레스톤(Reston), 분디부교 바이러스(Bundibugy) 등의 유형이 밝혀져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 또는 분비물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분비물에 오염되어 있는 기구를 통한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2.증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간이 약 2~19일 정도됩니다. 환자는 고열과 두통 및 근육통, 그리고 위의 통증과 심한 피로 및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고 일주일 정도 경과한 경우에는 흉부에 심한 통증을 보이며 쇼크 증세를 보입니다. 발병하고 5~7일째에 대개 구진 같은 피부발진이 나타나고, 이후에 피부가 벗겨집니다. 이 시기쯤부터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 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얼굴과 목, 고환의 부종, 간종대, 안구 충혈, 인후통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하는 경우에는 발병 10~12일 후부터 열이 내리고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해열되었다가도 다시 열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bola deaths since 1976

3.진단

환자의 혈액, 혈변, 소변, 조직 등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4.경과와 합병증

급성 감염의 경우 치사율은 약 75%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5.치료

에볼라 출혈열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법이나 백신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환자가 발병하면 격리를 통해 환자의 혈액 및 분비물의 접촉을 통한 병원체의 전파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증의 경우 신장 기능의 유지 및 소실된 혈액 및 체액을 보충하고, 혈액과 혈액응고 인자를 보충하여 산소 농도와 혈압을 유지합니다

 

                                                             Ebola vaccines are being tested on humans in trials in the US and the UK

 

 

                                                         Doctors wearing protective equipment outside an Ebola treatment unit in Nigeria

 6.주의 사항

바이러스는 증상 발현 후 61일까지 혈액 및 기타 분비물에서 검출되며 이 시기까지는 환자의 혈액 및 분비물의 접촉을 통한 전염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최초 환자 발병 후 이차적인 감염의 경우 자이레에서는 약 5%정도, 수단에서는 10-15%가량 발생하고 있습니다

 

                                                      Washing hands and improving hygiene is one of the best ways to fight the virus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는 필로바이러스과의 에볼라바이러스속 내에서 한 종에 속하는 바이러스의 총칭이다. 에볼라라고 불리는 경우에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지칭하는 것 외에도 이것이 일으키는 에볼라 출혈열(Ebola hemorrhagic fever; EHF)를 의미하기도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형태학적, 임상적 특성은 같은 과의 '마버그 바이러스'와 거의 같으며, 바이러스의 첫 발견 이래 지금까지 공식화된 다수 유행기록이 있다. 2014년 현재 서아프리카 전역에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으며 이에 관해 WHO(국제보건협회)가 비상상태 선언을 고려중이다. 유니세프 등 여러 기관이 치료를 위해 돕고 있지만 임상시험이 완료된 백신은 아직 없는 상태이며 의료진까지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이 선언되고 있다.

'에볼라'라는 이름은 처음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주변의 강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1.개요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수단자이르(현재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거의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에볼라는 동물원성 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중앙아프리카의 저지대 고릴라들의 급격한 개체 수 감소에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보건기구의 상당한 노력에도 아직 숙주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등장한 가설과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장 유력한 숙주는 과일박쥐이다

, 구토, 설사, 근육통, 불쾌감과 내출혈이나 외출혈같은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치사율은 바이러스의 아형에 따라 50% ~ 89%로 높다.

2.구조

(1)크기와 형태

필로 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은 이것들의 특징 중 하나인 실모양의 비리온을 보여주고 있다. EBOV VP30은 약 288개에 해당하는 아미노산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비리온은 다양한 관 모양의 형태("6", "U", 꼬이거나 가지를 친 듯한)를 하고 있는데, 연구소의 검체 처리 과정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비리온의 지름은 통상 약 80nm이며 길이는 보통 1,000nm이나, 1,400nm까지의 비리온도 발견된다. 뉴클레오캡시드에는 바이러스성 RNA가 NP, VP35, VP30과 L을 포함하고 있다. 뉴클레오캡시드는 지름이 약 40-50nm이며 중앙에 지름 20-30nm의 채널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성 당단백질 돌기는 10nm 정도의 길이로, 10nm의 간격을 두고 외피에 돋아 있다. 외피와 뉴클레오캡시드 사이의 공간에는 바이러스성 단백질 VP40과 VP24가 있다

(2)유전자

각 비리온은 1개의 선형분자 단일가닥 음성극성(negative-sense) RNA를 포함하고 있다. 길이는 약 18959-18961 뉴클레오티드이다. 3' 말단은 폴리아데닐화(polyadenylated)되어 있지 않으며, 5' 말단은 인산화되어 있지 않다. 3' 말단으로부터의 472개의 뉴클레오티드와 5' 말단으로부터의 731개의 뉴클레오티드가 복제과정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다. 유전자 순서는 3' - 선도자 - NP - VP35 - VP40 - GP/sGP - VP30 - VP24 - L - 꼬리 - 5'이다. 유전자 자체만으론 감염능이 없는데, 바이러스성 단백질 즉 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가 바이러스 복제 과정에서 유전자를 mRNA로 전사하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3.아형

에볼라 바이러스에는 다섯 가지 아형이 있다

(1)에볼라 자이르형

자이르형은 가장 먼저 발견되고 유행 횟수가 가장 많은 아형이다. 1976년2003년 사이에 발생한 자이르형의 유행 사례를 보면 지금까지의 모든 아형 중 평균 치사율이 83%로 가장 높다. 1976년 88%, 1977년 100%, 1994년 59%, 1995년 81%, 1996년 73%, 2001년 ~ 2002년 80%, 2003년에 90%의 치사율을 기록했다. 2014년 현재 유행하는 에볼라는 자이르형의 변종으로 확인되었다.

첫 유행은 1976년 8월 26일 자이르의 북쪽 마을인 얌부쿠에서 발생했다. 첫 증례는 44세의 교사 Mabalo Lokela이다. 처음 그의 고열은 말라리아로 진단을 받았고 그는 퀴닌 주사를 맞았다. Lokela는 집으로 돌아갔다. 1주 후 그의 증상은 심한 구토, 혈변, 두통, 현기증, 호흡곤란으로 발전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 입, 직장에서 출혈이 일어났다. Lokela는 처음 증상 발현으로부터 14일 후인 9월 8일 사망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양하지만 유사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증상은 열, 두통, 근육통과 관절통, 피로감, 오심, 현기증으로 시작해 혈변, 심한 구토 그리고 출혈로 발전했다. 초기 전염은 Lokela의 주사에 사용된 바늘을 소독하지 않고 재사용해 일어난 것이었고, 이후 환자들의 장벽간호(barrier nursing)의 부재, 사망 후 시체를 처리하는 전통 관습에서 추가적인 전염이 발생했다.

(2)에볼라 수단형

수단형은 1976년 자이르형 다음으로 발견되었다. 첫 증례는 수단 Nzara의 솜 공장 노동자에게서 발생했다. 과학자들은 이 증례가 자연계의 숙주에게 노출됨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으나, 부근의 어떤 동물이나 곤충에서도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곧이어 발생한 두 번째 증례는 Nzara의 나이트클럽 주인이었다. 지역 병원인 Maridi에서 치료를 시도했지만, 환자는 사망했다. 역시 자이르형의 초기와 마찬가지로 전염은 병원 의료진들의 소독에 대한 개념 부족으로 병원 전체로까지 번지게 되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수단형의 유행은 2004년 5월 수단의 Yambio 주에서 발생했다. 총 20건의 증례 중에서 5명이 사망했다. 수단형의 치사율은 1976년 54%, 1979년 68%, 2000-2001년 53%이며 평균 치사율은 53.7%이다.

(3)에볼라 레스턴형

레스턴형은 1989년 11월 필리핀에서 버지니아주 레스턴(Reston)으로 수입된 100마리의 게잡이원숭이에게서 발견됐다. 이 아형은 영장류엔 치명적이지만 인간에게는 감수성이 없다. 또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 중 유일하게 공기 전염이 가능하다. 레스턴에서 6명의 조련사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아무런 증상 없이 바이러스는 중화되었다.

1990년 2월 또다시 레스턴형에 감염된 원숭이가 레스턴과 텍사스 주앨리스로 수입되었다. 1992년 이탈리아시에나에서도 레스턴형에 감염된 원숭이가 발견되었고, 1996년에도 역시 이탈리아와 텍사스에서 감염된 원숭이가 발견되었다. 모든 감염된 원숭이는 원숭이 출혈열(Simian hemorrahagic fever, SHF)를 일으켰다. 이 두건의 사례에서는 인간 감염은 없었다.

(4)에볼라 코트디부아르형

코트디부아르형은 1994년 11월 1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타이 포레스트 국립공원에서 사망한 2마리의 침팬지에서 처음 발견됐다. 침팬지를 부검한 결과, 심장이 거의 파괴되어 있고 폐가 혈액으로 가득 차 있는 것 외에 다른 장기에 특이점은 없었다. 그 이후로 더 많은 침팬지가 발견됐고 모두 새로운 아형의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검을 하던 과학자 중 한 명이 감염되었다. 그녀는 부검 1주 후 뎅기열과 흡사한 증상을 보였고 스위스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2주 후 그녀는 퇴원했지만, 완전히 회복하는 데까지 4주일이 더 걸렸다

(5)에볼라 분디부교형

2007년 11월 30일, 우간다의 보건부는 분디부교(Bundibugyo) 지구에서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했음을 알렸다. 미국 질병통제관리센터와 세계보건기구는 이 유행의 에볼라는 기존의 것들과 다른 새로운 종임을 확인했다. 2007년 12월 14일까지 총 119건의 증례 중 35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