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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분열기도'혐의로 기소된 위구르족 연구자, 무기징역 본문
중국에서 소수민족 위구르족의 권리옹호를 주장했던 연구자가 국가분열을 기도한 혐의로 제소된 재판에서 이 연구자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위구르족 연구자인 일함 토티 씨는 지난 1월 "해외 세력과 결탁해 위구르의 독립을 주장하는 등, 국가 안전과 사회 안정에 중대한 해를 끼쳤다"며 북경 자택에서 경찰에 구속된 뒤 국가분열기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중심도시인 우루무치에서 23일 열린 재판에서, 재판소는 일함 씨에게 무기징역과 전재산 몰수라는 판결을 선고했습니다.
일함 씨는 지금까지 기소내용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으며, 변호사는 "반드시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함 씨는 오랜기간에 걸쳐 위구르족의 권리옹호를 주장하며 중국 정부의 민족정책을 비판해 왔으나, 위구르의 독립에는 일관적으로 반대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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