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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정식품 조사 중국전역으로 확대 본문
중국 상해의 식품가공회사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가공해온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해당 식품가공회사의 중국내 다른 공장에서 출하한 상품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해 중국 전역으로 영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식품가공회사 '상해복희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재가공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중국 텔레비전 방송국이 보도한 것으로, 상해시 당국은 조직적인 부정이 행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계자 5명을 구속해 상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해당 식품가공회사의 중국내 다른 공장에서 출하된 상품에 대해서도 조사를 시작해, 광동성에서 식재료 13톤의 사용을 중지시키고 절강성 항주와 사천성 성도 등에서도 같은 조치를 취해, 여파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로부터 식재료를 구입하던 일부 패스트푸드 체인점 점포에서는 상품이 부족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역 언론에 따르면 상해시가 앞으로 조사 대상 기업을 늘려갈 것으로 전해져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패밀리마트, 일본계 식품회사로 거래처 변경
중국 상해의 식품가공회사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가공해 온 문제와 관련해, 이 회사의 식재료를 사용해 온 일본의 '패밀리 마트'는 이 회사와의 거래를 중단하고, 앞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식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일본계 가공회사로 거래처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패밀리 마트'는 조달 단계에서 식재료의 품질 확인을 강화하는 등 '상해복희심품'과의 거래를 중단하고, 앞으로 일본인 기술자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식재료를 생산하고 있는 일본계 가공회사로 거래처를 변경하는 것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상해의 회사에서 직접 식재료를 조달해온 '이토추상사'와 '닛테쓰스미킨물산'은 상해의 회사와 관련해 지금까지도 정기적으로 조사를 해오는 등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는데, 이번 사건을 엄중히 받아들여 안전관리 확인항목과 조사의 태세를 다시 한 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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