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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구 조사, 우크라이나 국내 피난민 1만 명 넘어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유엔기구 조사, 우크라이나 국내 피난민 1만 명 넘어

CIA Bear 허관(許灌) 2014. 6. 8. 23:02

유엔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 우크라이나의 동부에서 계속되고 있는 교전을 피해 국내 각지로 피난한 주민들이 3개월 사이에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UNHCR,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사무소는 7일까지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친러 무장집단과 정권 측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동부 도네츠크 주와 루간스크 주에서 국내 각지로 피난한 주민들이 지난 3월부터 3개월 사이에 1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 키예프에는 3천여명이 피난해 있으나, 친인척이 없는 가운데 힘겨운 생활을 보내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부에서는 친러세력의 거점 중 하나인 도네츠크 주의 슬라뱐스크에서 7일 정권 측과 친러파 간에 총격전이 벌어진 외에도, 앞서 6일에는 수송기가 무장집단에 격추당하는 등 교전이 수습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유엔난민고등판무관 사무소의 안드리섹 대표는 "이대로 동부의 치안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국내 피난민이 수천명, 수만명 규모로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해, 포로셴코 신임대통령이 동부의 치안회복이라는 긴박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 다시 한번 부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