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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 니혼게이자이신문 직원 석방해 본문
중국에서 천안문 사건을 기념하는 집회에 참가한 변호사를 과거에 취재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공안당국에 구속된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중국인 직원이 구속된 지 약 3주 만인 8일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천안문 사건 발생 2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초 북경 시내 한 아파트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인권파 변호사 포지강 씨 등 5명이 소란을 피웠다는 혐의를 받고 공안당국에 구속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과거 포지강 씨의 인터뷰 취재에 동석한 적이 있는 니혼게이자이신문 중경지국의 중국인 여성 직원도 지난달 13일 구속돼, 국내외에서 당국의 언론 탄압을 비난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구속된 여성은 약 3주 만에 석방돼 가족과 재회했습니다.
이 밖에도 집회에 참가해 구속된 5명 가운데 전 정부계 연구기관 연구원이자 개혁파 지식인인 서우어 씨 등 4명도 8일까지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포지강 씨는 여전히 구속된 상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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