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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시아안전보장회의의 일미 공조에 위기감 본문
싱가포르에서 1일 폐회한 아시아안전보장회의에서는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비판론이 잇따르자 중국 측은 일본과 미국이 공조해 중국에 대항하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1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열린 아시아안전보장회의에서 일본의 수상으로서는 처음 참석한 아베 수상은 기조연설에서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자제를 촉구했으며 미국의 헤이글 국방장관도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행동은 지역에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인민해방군의 왕관중 부총참모장은 "그들은 보조를 맞춰 회의에서 발언해 중국을 도발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어서 왕관중 부총참모장은 아베 수상이 간접적으로 중국을 공격한 데 비해 헤이글장관은 솔직하게 비난했다며 헤이글장관 쪽이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오키나와 현의 센카쿠열도와 역사인식문제로 일본과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일미가 공조해 중국과 대항하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미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조절하면서 이른바 중국포위망에 흠집을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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