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습근평 국가주석, 한국 국회 대표단 회견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R) meets with Chung Mong-Joon, head of the Korea-China legislators' association for foreign affairs, who leads a delegation of lawmakers from the Republic of Korea, at the Great Hall of the People in Beijing, capital of China, Feb. 21, 2014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21일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의원외교협의회 정몽준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국회대표단을 회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최근년간 중한관계는 시종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아주 중시한다며 한국과 함께 고위층 왕래를 계속 유지하고 전략소통과 상호신뢰를 강화해 중한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양국과 양국인민에 복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와 한국국회는 친선적인 내왕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발전하는데서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양국 입법기구가 치국 분야와 경제발전, 민생 개선 분야에서의 경험을 교류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정몽준 회장은 한국과 중국간 관계는 지금 역사적으로 가장 훌륭한 시기에 처해 있다며 한국측은 이에 큰 위안을 느끼고 이를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국회의원들은 양국 각 영역 협력이 더욱 풍성한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하고 중국꿈과 한국꿈이 하루빨리 실현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