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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수상, 한국에서 담화의 의의 강조

CIA Bear 허관(許灌) 2014. 2. 12. 21:33

일본의 무라야마 전 수상이 한국에서 가진 강연에서 수상 재임 시절 과거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통절한 반성을 표명한 이른바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일본 국민도 인정하고 있으므로 한국 국민들도 이 점을 인식하고 안심하기 바란다 "며 한국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대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야당의 초청을 받고 서울을 방문 중인 무라야마 전 수상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강연했습니다.

무라야마 전 수상은 강연에서 수상 재임 시절인 1995년에 표명한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제1차 아베 내각을 포함해 역대 내각이 계승해왔고 현 아베 내각도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한다고 표명한 바 있다"면서 "담화는 일본 국민도 인정하고 있으므로 안심하기 바란다"며 일본의 역사인식을 우려하고 있는 한국 측에 대해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무라야마 전 수상의 한국 방문시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검토했었으나 결국 취소했습니다.

이는 무라야마 담화 등이 일한관계의 기초가 됐다고 표명한 박근혜 대통령이 무라야마 전 수상과 면담하게 되면 이러한 입장을 한층 더 강조하는 것이 된다는 점, 그리고 그로 인해 아베 정권을 견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취소된 것으로, 박근혜 정권은 앞으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모색할 생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일본은 위안부문제서 사과해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총리가 현재 한국을 방문 중입니다. 그는 한국국회 의원회관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한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그는 일본은 응당 위안부문제에서 사과해야 하며, 일본총리는 "무라야마담화"를 부인할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11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일찍 일본군 침략역사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 정치가로서 그의 한국 방문은 여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일본 국내의 일부 사람들이 위안부문제에서 망언을 하여 부끄럽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적지 않은 일본국민들은 일본이 이 문제에서 착오를 범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베신조 일본총리는 "무라야마담화"를 부정할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일 양국이 함께 역사를 정확히 대하면서 양국관계를 개선할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13일 정홍원 한국 총리가 무라야마 전 총리를 회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