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란핵문제협상 제1단계 합의도출 환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 시간으로 23일 저녁 뉴욕에서 대변인을 통해 제네바에서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달성한 제1단계 합의도출에 환영을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반기문 사무총장은 관련 각측이 전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며 희망적인 이 시점에서 계속 노력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해 금후의 협상이 이 초보적인 합의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핵군축과 핵확산방지체제를 강화할 자신의 확고한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성명은 또 반기문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에 이란 핵문제 해결 진척에 지지를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일단 이 진척이 성공하면 가능하게 모든 각측이 장기적인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문제 6개국과 이란은 20일부터 제네바에서 새로운 한기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3일간 일정의 회의는 현지 시간으로 24일 아침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이란 핵문제 제네바 협상에 참가한 여러명의 외교관들이 이란 핵문제 6개국과 이란은 제1단계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고 관련 각측은 이 문제와 관련해 정식적인 보도발표회를 곧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