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관방장관, 일한 통화 스와프 종료하겠다고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21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한국이 금융시장 혼란 등에 대비해 엔화와 원화를 서로 융통하는 통화 스와프에 대해 한국측이 연장을 요청하지 않을 경우 만기가 돌아오는 7월에 종료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금융면에서 협력하기 위해 금융 시장이 혼란해 외화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엔화와 원화를 30억 달러 상호 융통하는 제도 즉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는데, 연장한다는 합의가 없으면 7월 3일로 만기가 돌아옵니다.

이와 관련해 스가 관방장관은 21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연장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만기가 돌아오는 다음달에 엔과 원의 통화 스와프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