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총재, "민관이 협력하는 아프리카 개발이 중요"

세계은행의 김용 총재는 오는 6월 1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회의 참석에 앞서, 지난주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과 함께 아프리카 각국을 순방하고, 마지막 방문국인 우간다에서 NHK와 인터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용 총재는 "아프리카 각국의 성장률은 전체적으로 매우 높아, 세계은행은 아프리카가 매력적인 투자처인 점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해, 천연자원도 풍부한 아프리카 각국이 투자처로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용 총재는 향후 아프리카 개발에 대해 "각국정부가 실시해 온 원조와 함께 민간분야와도 연대해 투자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아프리카개발회의에서도 민관이 협력하는 개발방식을 제창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NHK취재에서 "일본은 아프리카에 큰 공헌을 해왔다고"고 말하고, "이번 개발회의에서 아프리카 개발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