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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발표와 향후 시장동향
CIA Bear 허관(許灌) 2013. 6. 12. 09:58오늘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발표와 향후 시장동향에 대해, 일본의 민간연구소인 다이이치세이메이 경제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본은행은 현행 금융완화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주가와 엔시세는 계속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이 급등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은행의 발표는 악재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2년만기에 낮은 금리로 금융기관에 자금공급을 실시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관측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관측이 빗나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발표 직후 매물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경기흐름은 3개월 또는 반년전보다 나아지고 있고, 올연말까지는 서서히 나아질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주가는 상승기조, 환율은 엔약세 흐름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본은행이 실시하는 금융완화정책에 과도한 기대가 생기면서, 시장의 급등락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주가는 과거최대규모의 금융완화정책이 개시된 지난 4월 4일 이후 일단 급상승한 뒤, 5월 하순에 급락했습니다.
이것도 금융완화정책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금융완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중인 미국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금융완화정책을 언제 축소할 것인가라는 관측에서 미국시장이 급등락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미국도 경기가 회복기조에 있는데도 강력한 금융완화가 초래한 기대감과 실적 사이의 괴리로 인해 시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10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개인의 경기에 대한 실감은 2개월 연속으로 악화됐습니다.
앞으로 아베 수상이 추진할 경제정책인 이른바 아베노믹스에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소비심리는 주가가 상승하면 좋아지지만, 급등락하면 한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은 이번 조사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상여금과 임금 상승 등이 어떻게 될 것인지, 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금융완화정책에 거는 기대만으로 경제는 성장하지 않습니다.
오는 14일 각료회의에서 결정되는 성장전략을 더욱 확실하게 해, 규제완화와 세제면에서의 지원 등 실제로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꼼꼼하게 실행에 옮겨가는 일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발표와 향후 시장동향에 대해, 다이이치세이메이 경제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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