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수상의 미얀마 방문 의의

아베 일본 수상은 이번 미얀마 방문을, 러시아 중동순방에 이은 경제외교의 제2탄으로 위치짓고 있습니다.

방문에는 러시아 중동순방 때와 마찬가지로 40개를 넘는 기업 등의 대형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수상이 직접 톱세일즈를 하며 미얀마에서의 사회간접시설정비를 일본주도로 추진한다는 목적이 있습니다.

아베 수상은 26일에는 테인 세인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아베 수상은 경제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미얀마의 성장을 지원하고 일본의 경제성장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민주화를 가속시키기 위한 지원도 실시할 의향을 전할 방침입니다.

테인 세인 대통령은 오는 2015년에 총선거를 앞두고 있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국가건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아베 수상은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법률가 육성과 교육보급 그리고 법정비 면에서도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전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미얀마는 북한과도 국교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