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납치문제담당상, 미국 심포지움에서 국제사회협력 요청

후루야 일본 납치문제담당상은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정부가 주최하는 심포지움에 참석하기 위해 2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심포지움은 일본시간으로 3일 워싱턴에서 미국정부와 미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오는 4일에는 뉴욕에서 유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후루야 납치문제담당상은 아베정권 하에서 납치문제해결을 지향한다는 결의를 나타냄과 동시에, 납치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북한과의 국교정상화와 식량지원 등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납치피해자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과 태국 등 10여개 나라에 있다는 사실 등을 설명해,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요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