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수상 미국 방문, 22일 일미 정상회담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오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베 수상이 오는 21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현지시간으로 22일, 오바마 대통령과 처음으로 일미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어 "아베 수상은 오바마 대통령과 양국 관계에 그치지 않고, 북한 문제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세를 포함해 폭넓은 과제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해, 일미 관계 강화를 국내외에 명확히 제시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번 아베 수상의 미국 방문에 기시다 외상이 동행해 케리 국무장관과 외상 회담을 갖는 방향에서 조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도 국무장관이 바뀌었기 때문에 일미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