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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통령 경선 민주통합당의 실책 본문
김대통령은 서울 경기지역을 중요시하여 손학규를 선택했고 노대통령은 호남지역을 중요시하여 정동영을 선택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호남 몰표와 영남지역 30%이상 지지표로 정동영후보가 이명박후보에게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그러나 김대통령 머리소리함 논의처럼 서울 경기지역에서 민주당이 패배했습니다[머리소리함 목소리]
머리소리함은 새누리당 박근혜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안철수)후보에게 서울 경기지역, 호남지역과 전국적으로 투표율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에서 박근혜후보가 승리할때 호남지역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 기구에서도 박근혜후보가 호남지역에서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기 하고 있습니다
손학규의 한나라당표 흡수 가능성
2007년 3월 18일 일요일 오전, 나는 어느 분과 함께 서대문구 사조빌딩에 있는 손학규 캠프에 놀러갔다. 그날은 손학규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낙산사에서 돌아오기로 한 날이었다.
이날 캠프에서는 실무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손학규 한나라당 후보의 최측근으로서 이번에 양천구청장에 당선된 이**씨도 그날 무척 바빠보였다.
그날 나는 동행인과 함께 어떤 방으로 들어갔다. 그 방에는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초조하게 무언가를 얘기하셨다. 그 분들중에 한 분이 내게 손학규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던지셨다. 내게 무슨 의견을 구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젊은 사람의 의견이 어떤지 궁금하다는 식이었다.
나는 답했다. <부처도, 예수도, 마호멧도, 공자도 고향을 떠나서 성공했습니다. 손학규도 성공하고싶다면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질문자는 바로 그 순간에 <그래, 여기까지.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날은 사무실에서 곰탕 한그룻 시켜 먹은 것으로 끝났다.
다음 날은 2007년 3월 19일. 손학규는 백범기념관에서 단촐하게 한나라당 탈당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 이후 손학규는 우리 민주개혁진영에서 눈부시게 성공했다.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이해찬을 물리치고 2등을 했고, 2008년에는 민주당 공동대표까지 역임했다. 한나라당에서라면 언감생심 생각할 수 없는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손학규 개인의 능력이 출중해서가 아니다. 우리 민주개혁진영의 유권자들이 손학규를 대환영하고 지지해주었기 때문이다.
본래 민주개혁 진영은 자기와 다른 '타자(他者)에 대하여 배타적이지 않다. 경상도에서 시집온 며느리에 대해 더욱 극진으로 환대하는 것도 같은 이치다. 또한, 우리는 뜻을 같이 하겠다는 자에 대해서는 과거를 묻지 않는다. 1992년 한나라당 대변인시절에 DJ를 비난했던 손학규를 DJ가 가장 적극적으로 환대한 것이 그 예이다.
혹자는 민주개혁진영의 적자 자리를 운운하는데, 오랫동안 선산을 지켰다고 하여 적자라고 볼 수는 없다는 점에서, 그런 논리는 극히 이기적인 주장이라고 하겠다.
다만, 손학규의 득세에 대하여 <일본 자민당의 50년 집권전략>이 거론된다는 것은 손학규의 약점이다.
참고로, <일본 자민당의 50년 집권전략>이라는 것은 <자민당은 당내에 야당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계파가 존재함으로써 일본 유권자들을 혼란시켰고, 그 결과 자민당이 50년간 집권할 수 있었다.>라는 논리다. 박근혜 의원이 <한나라당 내부의 야당 행세>를 함으로서 反이명박 표가 박근혜에게 쏠렸고, 결과적으로 反이명박 표심의 한나라당 이탈이 저지된 것이 그 전형적인 예다.
같은 이치로, 우리 민주개혁진영 내부에서도 <손학규는 한나라당이 50년간 장기집권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파견한 세작이다.>라는 논리가 있다. 만약 민주당이 손학규를 대선후보로 밀고 손학규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나라당이 재집권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식이다.
사실, 손학규가 대통령으로 당선됨으로 인해 한나라당의 재집권이 연장되는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손학규로 인해 한나라당의 50년 집권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면, 손학규 카드는 역설적으로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표를 유인하는 카드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손학규는 박근혜에게 실망한 광범위한 보수 유권자들(한나라당 친이계, 자유선진당, 기타 反박근혜표)의 표를 흡수하는 스폰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손학규가 한나라당 표의 30%만 가져와도 민주당은 2012년 대선에서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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