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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리비아의 미 영사관 습격사건 수사 개시 본문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에 이슬람교의 예언자인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며 중동에서 항의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리비아의 동부의 벵가지에 위치한 미국의 영사관이 무장집단의 습격을 받아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를 포함한 미국인 네 명이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정부의 고위관리는 12일 기자들에게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경부터 대사관에 대한 총격이 시작돼 건물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네 시간 넘게 공격이 계속됐다고 밝히고, 벵가지에 있던 미국인은 전원 준비된 항공기를 이용해 수도 트리폴리로 피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유럽에 배치된 미 해병대의 대테러작전부대를 트리폴리의 미국 대사관에 파견해 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습격이 지난 2001년의 동시다발테러사건과 같은 9월 11일에 발생한데다 공격이 조직적이어서 테러일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는 데 대해 미 정부의 고위관리는 치밀하게 계획된 공격이었던 점은 사실이며 현지 수사당국과 FBI가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혀 알카에다 등 국제테러조직의 관여 여부를 포함해 수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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