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란이 IAEA와 공감대 달성 못한데 유감 표시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L) meets with Iran's supreme leader Ayatollah Ali Khamenei in Tehran, Iran, on Aug. 29, 2012. The UN secretary general arrived here to attend the 16th Non-Aligned Movement Summit slated for Aug. 30 to 31.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8월 31일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와 공감대를 달성하지 못한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자신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이란핵계획 최신보고서에 주의를 돌렸다면서 유감스럽게도 이란은 모든 중요한 문제의 해결계획에 관해 국제원자력기구와 공감대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란핵문제는 외교와 협상의 방식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이는 상호적이고 점진적인 과정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과정에 이란은 국제사회가 이란핵계획의 평화적 성격을 믿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8월 30일 윈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은 여전히 자체의 우라늄농축활동을 중지하지 않았으며 지하에 설치한 우라늄농촉원심기의 수는 올해 5월이후 두배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이란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관심을 유발했습니다. 제이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8월 30일 이란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의 문은 여전이 열려있지만 그러나 이 문은 무기한 열려 있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L) meets with Iranian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 in Tehran, Iran, on Aug. 29, 2012. The UN secretary general arrived here to attend the 16th Non-Aligned Movement Summit slated for Aug. 30 to 31.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시리아위기 해결에서 이란 역할 기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테헤란에서 시리아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분야에서 이란은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반기문 사무총장은 30일 열리는 제16회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후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라리쟈니 이란 의장과 네쟈드 대통령,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회견했습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반 사무총장은 회견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분야에서 이란은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반 사무총장은 이날 시리아 지도층에 영향을 가해 조속히 폭력을 중지하고 믿음직한 대화와 진정한 정치행정을 추진하는데 조건을 마련해줄 것을 이란에 촉구했습니다.

이날 시리아 반대파 "시리아전국민주변혁역량민족조율기구" 총조율원 하싼 아부둘 아치므는 디마스쿠스에서 이집트의 제안과 이란의 제안을 결합한다면 아랍지역의 제안이 될수 있어 시리아위기해결에 착안점으로 될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조율기구는 시리아경내의 최대 반대파정당연합조직으로 15개 정당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조직은 평화적 방식으로 민주변혁과 민주건설, 다당정치제도, 현대세속의 국가를 건설할 것을 주장합니다.

시리아위기는 지금까지 17개월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대파무장대의 충돌로 대량의 인원사상이 조성되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29일 러시아측은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테러습격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견지함과 동시에 유엔 연락사무실측이 조사에 참여할 것을 건의했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