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 대 이란 새 제재 조치 가결

미국 국회 상하원은 1일 이란의 원유수출을 한층 억제하여 이란이 핵문제에서 양보하도록 하기 위한 대 이란 새 제재 조치를 가결했습니다.

새 조치는 하원에서 421대 6표의 표결결과로 통과되고 상원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새 조치는 이란의 석유나 천연가스 부문에서 근무하는 개인이나 기업체에 제재를 가하게 됩니다. 또한 이란 우라늄광 채굴에 참여하거나 이란에 유조선을 판매 또는 이란국가유조선회사에 보험봉사를 제공하는 개인이나 기업체에도 제재를 가합니다.

해당 결의는 오바마 대통령의 수표를 거친후 법률로 됩니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에너지와 석유화학부문에 대해 추가 제재조치를 취할것이며 미국 제재령을 어긴 중국 곤륜(昆崙)은행과 이라크 엘라프 이슬람은행에 대해서도 제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진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미국측의 곤륜은행 제재 결정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담화에서 중국측은 미국측이 착오적인 작법을 즉각 시정하여 곤륜은행에 대한 터무니없는 제재를 철수하며 중국측 이익과 중미관계에 손상 주는 행위를 중지할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