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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중국의 민주화운동가의 사망원인 재조사 요구 시위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홍콩에서 중국의 민주화운동가의 사망원인 재조사 요구 시위

CIA Bear 허관(許灌) 2012. 7. 15. 23:17

지난 1989년의 천안문사태로 이어지는 민주화운동을 지도한 중국 호남성의 운동가가 홍콩의 TV방송국의 인터뷰에서 민주화를 주장한 지 나흘 후에 입원한 곳에서 사망한 것과 관련해, 홍콩에서는 사망상황에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다며 자세한 조사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 시위는 중국 호남성의 병원에서 지난달 6일에 사망한 당시 61살의 이왕양 씨의 사인을 재조사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로, 홍콩의 민주파 시민단체 등이 시작한 것입니다.

이왕양 씨는 천안문사태로 이어지는 민주화운동을 호남성에서 주도하고 20여년간 투옥생활을 한 후 지난해 출소했으나, 그 후 건강상태에 문제가 있어 입원했습니다.

이왕양 씨는 지난달 처음으로 호텔 객실에서 홍콩의 TV방송국과 인터뷰를 했는데, 중국의 민주화를 주장하는 내용이 방송된 지 나흘 후인 지난달 6일에 천으로 목을 맨 것으로 보이는 상태로 병실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지경찰은 자살로 발표했으나, 객실 바닥에 발이 닿아있는 등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어, 홍콩에서는 당국의 박해에 시달리다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은 "경찰의 엉터리 발표에 소리 높여 시위를 벌이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