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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 공부벌레들’ 탈북자 위해 금식 본문
미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대학 재학생들이 중국 정부에 의해 강제 북송된 31명의 탈북자를 위해 31시간 금식을 비롯한 북한 인권 상황 알리기 행사를 10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버드북한인권 (Harvard Human Right in North Korea) 소속 회원 31명입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하버드 대학생의 모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날 정오부터 이튿날인 11일 오후 5시까지 끼니를 거르며 동료 학생들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하버드북한인권의 막내인 1학년 유지수 양은 하버드대학 학생들이 북한 주민의 고통스러운 삶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하기 위해 31시간 금식에 동참했다고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습니다.
유지수: “다수의 하버드 대학생들은 ‘북한’하면 김씨 일가나 핵무기만 떠올릴 뿐, 20만 명이 강제로 수용됐다는 것을 비롯한 북한 주민의 실제 생활에는 관심이 부족합니다.”
학생들은 많은 북한 주민이 먹을거리가 부족해 굶주리는 현실을 체험을 통해 주변에 알리고 싶었다며 금식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31명의 강제 북송 탈북자를 위해 31명의 하버드 대학생이 31시간 동안 금식하는 것 외에 탈북자 관련 영화 상영과 토론회가 이틀간 진행됩니다.
하버드북한인권 소속 학생들은 10일 오후에 교내에서 탈북자를 주제로 다룬 한국 영화 ‘크로싱’을 상영하고 31시간 금식을 끝내는 11일 저녁 5시에 탈북자 출신 기자와 인권 전문가를 초청해 북한 인권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하버드북한인권 소속 학생들은 이틀 동안 금식 참가자와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모금하고 있다면서 마련된 기금은 영국과 한국의 민간구호단체인 ‘북한어린이사랑’에 전달돼 북한 어린이에게 빵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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