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일본, 경보시스템 J-ALERT 작동여부 재확인 본문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라며, 사실상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지난 5일 실시된 'J-ALERT', 전국순시경보시스템을 사용한 정보 전달 실험에서 문제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일본 총무성 산하 소방청은 10일 재차 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J-ALERT는 일본 정부가 입수한 재해나 유사시의 초기 첫 정보를 전국의 방재행정무선 등을 자동적으로 가동시켜 발신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에는 북한이 발사를 한 직후와 일본 상공 통과가 확인되었을 때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5일 오키나와 현의 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J-ALERT를 사용한 정보 전달 실험이 실시됐는데, 오키나와 현의 나하 시 등 7개 지자체에서 방재행정무선이 작동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총무성 산하 소방청은 문제가 발생한 지자체에 개선을 요구했으며, 10일 재차 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10일 오후 1시와 오후 1시 30분, 총 2차례에 걸쳐, 수상관저 위기관리센터에서 테스트용 음성과 문장을 발신해, 대상 지자체에서 모든 방재행정무선이 작동하는지의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한편, 지난 5일에 실시한 테스트에서는 단말기의 화면에 '공격대상지역: 오키나와 현'이라는 문장이 표시되었는데, 소방청은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다'며, 10일 실시하는 테스트에서는 '공격'이라는 문자를 삭제하고 발신하기로 했습니다.
'Guide Ear&Bird's Eye8 > 북한군 대량살상무기 동향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중의원, 북한에 발사 중지 요구하는 결의 채택 (0) | 2012.04.12 |
---|---|
러시아 정찰기, 북한 로켓 대비 일본 구축함에 접근 (0) | 2012.04.11 |
미국, '중국은 북한의 발사 자제에 영향력 행사해야' (0) | 2012.04.10 |
중국, 북한의 위성발사에 냉정과 자제 유지할 것 각측에 호소 (0) | 2012.04.08 |
전문가, 북한의 미사일 독자개발은 어려워 (0) | 2012.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