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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한반도 출신 서예가 '홍호연' 일한 후손들 한자리에 모여 작품 관람 본문
일본 에도시대 초기에 사가번에서 일한 한반도 출신의 서예가인 '홍호연'과 그 형제의 일한 양측의 후손들이 사가 현 가라쓰 시의 나고야성 박물관을 방문해, 선조들이 남긴 서예 작품을 돌아봤습니다.
홍호연은 16세기 말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한반도에 출병했을 당시, 현재의 한국 남부지방에서 끌려왔으며, 초대 사가번주인 나베시마 가쓰시게에 의해 번의 기록 등을 기술하는 서기로 중용돼, 굵고 힘찬 글씨체로 쓴 다수의 서예작품을 남겼습니다.
사가 현 가라쓰 시의 현립 나고야성 박물관에서 '홍호연'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시작된 것에 맞춰, '홍호연'과 그 형제의 일한 양측의 후손 총 50명이 17일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전시장에는 '홍호연'이 당시의 심경을 적어 남긴 대표적인 작품 등이 소개돼, 찾아온 후손들은 작품을 돌아보며 선조의 생애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홍호연의 형의 후손인 홍성대 씨는 '일본의 후손들이 작품을 소중히 보관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에서도 홍호연에 관해 널리 알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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