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 텔레비전 자사 생산을 종료하기로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텔레비전 사업의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대형전기업체인 히타치제작소가 텔레비전의 자사 생산을 종료한다고 정식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히타치제작소는 기후 현 미노카모 시에 위치한 그룹의 관련기업 공장이 맡고 있는 텔레비전 생산을 오는 9월 말까지 모두 종료하고 앞으로 텔레비전 생산을 대만 등의 업체에 전량 위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텔레비전의 자사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게 되며 앞으로는 위탁 생산한 제품에 히타치상표를 붙여 판매할 계획입니다.

히타치는 치열한 가격 경쟁 등의 영향으로 텔레비전 사업이 작년도까지 6년 연속해서 적자를 기록했으며 자사 생산 중단 등으로 사업을 재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