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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공격 70주년 추도식이 하와이에서 열려 본문
태평양전쟁때 미군 전사자들의 시체 모습
"병정분리주의 무관(국방위원회나 군사위원회, 군사평의회)이 문관(내각과 의회)를 지배하는 국가사회주의 군사독재정부의 침략주의 행위를 연합군이 사전에 파악하여 제거하는 것이 세계평화와 안정에 큰 도움... 이란이나 시리아, 북한등이 군사평의회 독립군사기구를 보유하여 침략전쟁을 추진해오고 있다"
구일본군에 의한 진주만공격 70주년을 맞이한 7일, 하와이에서 추도식이 거행돼 공격에 맞선 전 미군병사 3000명이 참가해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추도식에서 미 태평양함대의 패트릭 월츠 사령관은 태평양전쟁 이후 일본과 관계가 강화돼 동일본대지진 때는 자위대와 미군이 함께 이재민 지원에 나서 선린관계를 과시했다고 말해 과거의 적이었던 일본간에 지금은 강력한 동맹관계가 구축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주만공격 때, 전함에 근무하던 중에 부상은 입은 전 미군 병사 프레드 스미스 씨는 숨진 전우를 지금도 잊을 수 없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 일본인에 대해 나쁜 감정은 없다면서 세계 경제를 위해 일본과 미국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주만공격으로부터 70년 맞아, 생존자협회 해산하기로
구 일본군에 의한 진주만공격으로부터 70년을 맞이해 현지 하와이에서는 7일, 희생된 병사를 추모하는 추도식이 거행됐습니다.
진주만이 보이는 공원에서 거행된 추도식에는 진주만공격에서 살아남은 전역한 미군 병사 약 120명을 비롯해, 희생자의 유족과 군관계자 등 약 5000명이 참석해, 공격이 시작된 시각에 맞춰 묵념을 올리고 희생된 2300여 명을 추모했습니다.
추도식에서는 진주만공격의 경험을 후세에 전하는 생존자들로 구성된 협회가 올해로 해산할 것이라고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1958년에 설립된 이 협회는 참전 병사들의 고령화로 인해, 회원이 당초의 10분의 1 이하로 줄어 더 이상 충분한 활동을 계속하기 어렵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추도식이 거행된 공원에 있는 진주만공격의 박물관도 70주년을 맞아 미국 측의 피해가 중심이었던 지금까지의 전시내용을 수정해, 당시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게 된 경제적인 배경과 전쟁 발발 전의 서민들의 생활과 문화 등, 일본 측의 시점에도 배려한 전시물이 추가로 전시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물관의 전시 책임자는 다각적인 시점에서 진주만공격을 전하려고 생각했다며, 이 전시물을 통해 일미 간의 이해가 깊어지고 이것이 화해와 평화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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