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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다 수상, 오는 10일에 TPP 협의 참여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듯 본문
일본 노다 수상, 오는 10일에 TPP 협의 참여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듯
CIA Bear 허관(許灌) 2011. 11. 7. 23:04노다 일본 수상은 경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 TPP 협의 참여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데 여당에서 제언이 나오는대로 이르면 오는 10일, 정치적인 결단을 내려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는 12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APEC 정상회의 석상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에게 일본 정부의 방침을 전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민주당의 실무팀은 6일, 당 간부회를 열고 오는 9일, 당의 제언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협의 참여에 신중한 입장인 야마다 전 농림수산상은 간부회가 끝난 후, 실무팀의 90퍼센트는 신중히 대응해 주기 바란다는 의견이라면서 이러한 의견을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TPP 협의 참여를 표명하는 것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협의 참여에 신중한 의원들은 지난 주말, 졸속적인 협의 참여에 반대하는 농업단체와 소비자 단체 관계자 등과 함께 시위 행진을 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본 민주당의 TPP신중파, 참여 표명에 반대하기로
일본 여당 민주당 등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돼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를 신중하게 생각하는 모임'의 간부회의가 7일 열린 가운데, 민주당의 실무팀이 발표할 제언이 TPP 협상에 참여하는 내용이 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반대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기로 확인했습니다.
'TPP를 신중하게 생각하는 모임'간부회의에는 민주당 등의 국회의원 약 20명이 참석했는데 참석자들로부터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참여 표명을 저지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며 "집행부가 무리하게 참여 표명을 결정할 경우에는 탈당하겠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모임은 민주당의 실무팀이 이르면 9일 발표하게 될 제언에 대해, 협상 참여를 승인하는 내용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반대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기로 확인했습니다
*일본 경단련 회장, 노다 수상의 TPP 협의 참여 결단에 기대감을 표명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요네쿠라 회장은 노다 수상이 이르면 오는 10일,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것으로 보이는 TPP =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협의 참여문제와 관련해 노다 수상의 정치적인 결단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요네쿠라 회장은 TPP에 관한 논의가 지금 막바지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먼저 협의에 참여해서 일본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일본이 TPP 협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요네쿠라 회장은 일본이 경제연대에서 뒤처지고 있는 가운데 TPP는 안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면서 노다 수상의 정치적인 결단에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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