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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 불안, 이탈리아가 초점 본문

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유럽 경제 불안, 이탈리아가 초점

CIA Bear 허관(許灌) 2011. 11. 6. 00:40

그리스 정세가 혼란한 것을 계기로 유럽의 신용불안이 재차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규모가 현저히 큰 이탈리아에서도 앞으로의 재정재건에 대한 우려감에서 국채가 크게 하락해, 신용불안의 향방을 전망하는 데 있어 이탈리아의 동향이 큰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로권에서 세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지니고 있으나 거액의 정부채무를 안고 있어, 위기에 처할 경우 그리스 등과 비교해 현저하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의 채권시장에서는 그리스 정세가 혼란한 것을 계기로 재차 신용불안이 강해지면서 이탈리아 국채가 크게 하락해 이번주에 유로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년 국채의 이자율은 한때 6.4% 전후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재정재건을 위한 환경이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연금의 수급연령을 높이는 등 새로운 대책을 취하겠다고 표명했습니다.

또한 4일에는 긴축재정을 착실하게 추진하기 위해, IMF=국제통화기금의 감시를 받아들이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IMF는 1990년대 말의 아시아 위기 시에 한국 등에 감시단을 파견했을 때는, 긴급융자를 실시하는 대신에 강력한 긴축재정 등을 요구한 경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감시단의 수용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신청에 따른 것으로 융자 등을 수반하는 것이 아니며, 지난달의 유로권의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재정재건책의 진척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