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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 수도에서도 경계 강화 본문
태국에서는 기록적인 호우로 홍수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 방콕에서는 16일 해수면의 수위가 가장 높아진 오전 9시 경에, 강물이 주변 상점가에까지 흘러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태국 정부는, 강물이 바다로 흘러나가도록 약 500척의 배를 강에 띄어 바다쪽을 향해 일제히 스크루를 돌리는 작전을 개시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방콕 중심부에서는 아직까지 홍수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약 3만 5천명의 일본인이 거주하는 지구에서는 슈퍼마켓 등에서 식료품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등을 사들이는 일본인 가족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편, 중부의 아유타야 공업단지의 홍수피해는 지금까지 5개 공업단지로 확대돼, 피해를 입은 일본계 기업만도 330개사에 달했습니다.
한 일본인 사원은, 이곳 공업단지까지 물 피해를 입었으니, 이번 홍수가 산업계에 미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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