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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첫 여성 수상 탄생 본문

Guide Ear&Bird's Eye/태국(타이)

태국, 첫 여성 수상 탄생

CIA bear 허관(許灌) 2011. 8. 5. 23:40

 

태국 국회는 5일, 탁신 전 수상을 지지한 푸어타이당을 이끄는 잉락 씨를 수상으로 선출해 태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수상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달 치러진 태국 총선거에서는, 5년 전의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 전 수상의 여동생 잉락 씨를 수상 후보로 하는 야당 푸어타이당이 여당 민주당에 약 100의석에 달하는 큰 차로 압승했습니다.

5일 열린 하원 본회의에서는 푸어타이당과 연립정권을 이루고 있는 중소 정당의 찬성 다수로 잉락 씨를 수상으로 선출했습니다.

태국에서는 탁신 전 수상이 쿠데타로 국외로 추방된 후, 반 탁신파와 탁신파가 크게 대립하고 있어, 지난 해는 반정부 시위대가 치안부대와 충돌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잉락 씨는 국내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있으나, 정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해외에 망명중인 탁신 씨가 귀국하거나, 신정권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면 반 탁신파가 강력히 반발해 태국 정치가 또 다시 혼란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잉락 친나왓(영어: Yingluck Shinawatra, 타이어: ยิ่งลักษณ์ ชินวัตร, 1967년 6월 21일)은 타이의 여성 정치인이다. 탁신 친나왓의 막내 여동생으로 태국 최초의 여성총리이자, 제37대 총리에 취임했다

1967년 6월 21일 친나왓 가의 러트 친나왓의 아홉 자녀 중 막내 딸로 태국 산캄파엥에서 태어났다. 오빠는 태국 제 31대 총리로 쿠데타로 쫒겨난 탁신 친나왓이다.

1988년 치앙마이 대학 정치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에 유학, 1991년 켄터키 주립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에 친나왓 일족의 동족 기업인 친나왓 다이렉토리(Shinawatra Directories Co., Ltd)에 입사하였다. 현재는 어드밴스드 정보 서비스(Advanced Info Service Public Company Ltd)의 사장을 맡고 있다.

잉락 친나왓은 타이콤 재단의 위원이자 비서이다. 누이의 회사인 〈엠 링크 아시아 회사 PCL〉(M Link Asia Corporation PCL) 관리 이사인 아누손 아몬차트(Anusorn Amornchat)와의 사이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으며, 그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남편의 누이인 야오와파 웡사왓은 전 총리였던 솜차이 웡사왓의 아내이다

 

2006년 타이 쿠데타로 잉락의 오빠인 탁신 친나왓이 이끄는 타이락타이 연합이 전복되었다. 타이락타이당은 군부 쿠데타가 지정한 군법재판소에서 2007년 5월 30일 강제 해체되었다. 그후 타이락타이 당의 지지자들은 ‘민중권력당’(영어: Phak Palang Prachachon 팍 파랑 프라차촌)을 결성했다. 이 당은 2007년 12월 23일 군사정권이 실시한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민중권력당도 2008년 12월 2일에 활동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민중권력당의 지지자들은 또 다시 프어타이당을 창당하고, 잉락에게 당수가 되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총리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거절을 했으며, 그녀의 사업에 집중을 했다. 그리하여 용유스 위차이딧이 당수가 되었다

 

2011년 7월 3일 시행된 태국 국민 의회의 인민 대표원 총선거에서, 프어 타이당(Pheu Thai Party, PTP; 타이를 위해라는 의미) 총리 후보로 선거전을 벌여 전체 500석 중 265석을 획득하면서 승리를 거두어 제 37대 태국 총리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