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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에 로봇 투입 조사 개시 본문
도쿄전력은 가장 많은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3호기에서 로봇을 이용한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는 지금도 열을 발생시키고 있는 핵연료를 냉각시키기 위해, 1호기에서 3호기까지 매일 총390여 톤의 물을 주입하고 있는데, 그 대부분이 오염수가 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3호기에서는 주입한 물이 유출되는 등 효율적으로 냉각이 되지 않아, 1호기와 2호기보다 2배 이상 많은 물이 주입되고 있습니다.
3호기에서는 원자로의 온도가 비교적 안정돼 있기 때문에 도쿄전력은 주입하고 있는 물의 양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로봇을 이용한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26일에는 지바공업대학과 도호쿠대학 등이 개발한 로봇이 원자로 건물의 1층과 2층에 들어가, 배관의 상태를 사진으로 찍거나 방사선량을 계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는 수습작업의 관건인 오염수의 정화설비에서 문제점이 잇따르고 있어, 도쿄전력은 조만간 작업원이 건물 내로 들어가, 물을 연료에 직접 주입하는 등, 보다 적은 양으로 냉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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