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 역에서 한국관광주간 행사 시작돼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한국관광주간'행사가 일본 후쿠오카 현의 JR 하카타 역에서 6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JR규슈그룹 등이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에게 한국을 방문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에서 기획됐습니다.

이 행사장에는 한국의 화장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한국 화장품 중 달팽이 점액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한 화장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으로, 이곳을 방문한 많은 여성들로 북적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한국여행 관련 코너도 마련돼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추천 관광 코스 등을 묻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화장품 체험 코너를 찾은 한 50대 여성은 '조만간 한국에 놀러 갈 예정이 있기 때문에 먼저 견학을 왔는데, 한국 화장품을 처음으로 체험했다"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행사는 8일까지 사흘간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