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아악사 도기 히데키 씨, 세계유산 히라이즈미에서 연주

일본의 전통 아악사인 도기 히데키 씨가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이와테 현 히라이즈미 초의 사찰을 방문해 세계유산에 등록된 기쁨과 대지진 복구에 대한 염원을 담은 곡을 연주했습니다.

도기 씨는 지난 5월에도 히라이즈미 초의 주손지 사찰에서 대지진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연주한 바 있는데 3일에는 재차 복구에 대한 염원과 세계유산 등록에 대한 기쁨을 연주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연주회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음색에 도취되거나 연주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습니다.

아키타 현에서 온 한 여성은 심금을 울리는 연주에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연주를 마친 도기 씨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연주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