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고촉통 前 수상, 남중국해 문제 다국간 협의의 틀 사용해 해결해야 한다고

남중국해 섬들의 영유권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의 주요국인 싱가포르의 고촉통 전 수상은 다국간 협의의 틀을 사용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촉통 전 수상은 28일 NHK와 가진 인터뷰에서 "싱가포르나 일본과 같은 무역국에 있어서 남중국해에서의 자유로운 항해는 생명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ASEAN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도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의 다국간 협의의 틀을 사용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관여하는데 대해 고촉통 전수상은 "미국이 관여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특정한 나라를 봉쇄하거나 성장을 저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아시아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특히 중국과는 힘을 합해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