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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린턴 국무장관, 리비아의 반정부세력에 물자를 지원하기로 본문
미국의 클린턴 국무장관은 20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비아 정세에 대해 2500만 달러, 일본엔으로 20억 엔 상당의 무기 이외의 물자를 반정부세력 측에 보내겠다고 밝혀 미국 정부가 처음으로 반정부세력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에 나섰음을 천명했습니다.
지원물자의 내용은 반정부세력 측으로부터 사전에 요청이 들어온 약품 등의 의료물자와 방탄조끼, 그리고 쌍안경과 무선기기 등입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20일 영국의 캐머런 수상과 전화회담을 갖고 전투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카다피 정권 측에 정전을 촉구하기 위해 외교와 경제적인 압력을 모두 강화하기로 확인했습니다.
오바마 정권은 유럽 등에서 군사작전에 미국이 더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가운데 군사작전 이외의 지원을 천명함으로써 이러한 요구를 잠재우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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