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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 리비아에 미사일 공격 본문
Missile destroys Gaddafi building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국민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해 19일 시작된 구미 각국의 군사 공격이 20일 밤에도 계속됐습니다.
일본시간으로 21일 새벽, 지중해에 배치된 영국군 잠수함이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수 차례 발사해 리비아군 방공시설을 공격했습니다.
영국군은 이번 공격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겨냥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는 20일 밤, 큰 폭음과 함께 대공포화로 보이는 여러 개의 섬광이 비친뒤 시내 여러 곳에서 연기가 나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트리폴리에 자리하고 있는 카다피 국가원수가 자택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설의 일부 건물이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다며 몇몇 외국 언론에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CNN 기자는 "카다피 국가원수가 자주 사용하는 내빈용 텐트 근처에 있는 4층짜리 건물이 크게 파손돼, 구멍이 2개 뚤려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국방성에 따르면, 프랑스 군은 20일에도 벵가지 주변 100킬로미터에서 150킬로미터 상공에서 군사작전을 전개하며 15기의 전투기가 경계 비행을 하고 있는데, 카다피 정권 측의 반격이 없어 추가 공격은 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군과 영국군 군용기는 카다피 정권 측이 반정부 세력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던, 리비아 북동부 상공을 24시간 태세로 경계 비행하며 리비아 군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시민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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