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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간토 대지진에 직면해'(NHK)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도호쿠간토 대지진에 직면해'(NHK)

CIA Bear 허관(許灌) 2011. 3. 21. 19:13

오늘은 도시샤대학 대학원의 하마 노리코 교수에게 '도호쿠간토 대지진에 직면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경제동향과 관련해서, 대지진 직후에 급격한 엔강세가 진행됐는데 이러한 시장의 반응은 무엇을 말하는지 들어봤습니다.

실제 문제로서 일본의 기업과 투자가들이 엔자금이 필요해질 것으로 생각해 외화를 팔고 엔을 사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입니다. 이것은 현실문제로서 이른바 수요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이번 상황 이전부터 달러를 팔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엔강세 흐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혼란스러운 움직임으로 인해 외환시세가 크게 변동한 것입니다.

특히 이른바 투기세력의 움직임에 대해 G7이 이를 견제하는 국제적인 협조 움직임도 있었는데 이 협조개입에 대해서는 하면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이런 형태로 전세계가 협조를 한다면 외환이건 무슨 문제이건 과도한 움직임을 잘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입니다.

그리고 지진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일상생활도 그렇지만 정책수립 면에서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데는 두려워 하지 않고, 또 두려워 할 곳은 두려워 하면서 대책을 세워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정책면에서도 어떤 정보를 공개하면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해 밝히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반대로 불필요한 혼란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해지는 경제기반도 커다란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무엇이, 어디서, 어떻게 필요한지,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서 초점이 어긋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선 정책도 정치도 대연립이다 아니다 하면서 사소한 논쟁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여야당을 초월해서 효율적으로 대응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호쿠간토 대지진에 직면해'라는 제목으로 도시샤대학 대학원의 하마 노리코 교수의 해설을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