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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 현 오시카 반도에서 1천 구의 시신을 발견 본문
미야기 현 오시카 반도에서 1천 구의 시신을 발견
CIA Bear 허관(許灌) 2011. 3. 15. 07:04
지난 11일에 발생한 도호쿠칸도대지진과 관련해 미야기 현 경찰본부는 미야기 현 동부의 오시카 반도에 있는 몇몇 해변가에서 각각 백 구 전후의 시신이 발견됐다며 해변가에 있는 시신이 모두 천 구를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야기 현은 14일 아침 재해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자리에서 미야기 현 경찰본부의 다케우치 나오토 본부장은 경찰관이 헬기로 상공 등에서 확인한 결과, 이시노마키 시와 오나가와초가 있는 오시카반도의 몇몇 해변가에서 각각 백 구 전후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서 다케우치 본부장은 해변가에 있는 시신이 모두 천 구를 넘을 수 있다며 도로가 파손돼 전체적인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야기 현의 담당자는 연안부에 있는 미나미산리쿠초에서 약 천 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나미산리쿠초에서는 병원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주택과 건물이 쓰나미로 떠내려가는 피해를 입어 인구 17000여명의 절반이 넘는 약 만 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입니다.
미야기 현에서는 지금까지 히가시마쓰시마 시과 게센누마 시, 센다이 시 등에서 모두 785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 센다이 시 와카바야시 구 아라하마에서는 쓰나미에 휩쓸린 것으로 보이는 200구에서 300구의 시신이 해안에서 발견됐으며 미야기현 경찰본부는 13일 열린 현재해대책본부의 회의에서 현내에서 숨진 사망자가 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와테 현에서는 오후나토 시와 리쿠젠타카타 시 등에서 모두 627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후쿠시마 현내에서는 이와키 시와 미나미소마 시 등에서 쓰나미 피해가 발생해 모두 420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또, 현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내에서는 1200여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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