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일본 수상, 생명구조 최우선 당부와 자위대 10만명으로 강화할 방침

일본정부의 긴급재해대책본부는 오늘 회의를 열고, 간 수상은, 생명을 구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재해지에서 구조활동 등에 임하고 있는 자위대의 규모를 현재의 5만명 태세에서 2배로 늘려 10만명 태세로 강화할 방침을 정했습니다.
간 수상은 또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대규모 피해가 나오고 있는 데 대해 3호기에서 새로운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한시의 유예도 없는 과제라는 인식 하에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타자와 방위상은 피재지에서 구조활동 등에 임하고 있는 자위대에 대해 간수상으로부터 현재의 5만명 태세를 2배인 10만명 태세로 강화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오늘 중으로 조정작업에 들어가 조만간 태세를 정비해 자위대를 총동원해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