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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숨겨 놓은 재산 본문
가다피 일가가 국내외에 숨겨 놓은 재산이 1천 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스니다. 리비아의 공공시설 가운데 상당수도 사실상 가다피의 개인 재산이라고 합니다. 유럽에 있는 정유회사, 항공방위산업체, 자동차 회사의 지분도 많게는 15%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가다피의 후계자로 알려진 둘번째 부인 사피아 첫째 아들 차남 사이프는 연간 수백 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국영 석유회사와 방송국 두 곳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부인 파티하 아들 장남 무함마드는 국영 우편통신회사를, 리비아 축구협회장인 셋째 사디는 축구팀을 갖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 리비아 제재 결의 만장일치로 채택과 함께 스위스 정부는 가다피 일가의 스위스 내 재산을 찾아내 동결키로 했습니다. 영국도 유엔을 통해 가다피의 재산 동결을 압박하겠다고 밝혔구요. 미국은 리비아 주재 대사관을 잠정폐쇄하면서 적극적으로 압박에 나서고 있는데요. 우선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가다피와 그의 자녀 4명의 재산을 동결했습니다. 유럽연합도 예외가 아닙니다. 가다피 일가에 대한 재산 동결을 비롯한 제재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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