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UN 안보리에 리비아 제재 조치 촉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리비아의 유혈 진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안보리에 구체적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안보리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제 사회가 시의적절하면서 단호한 민간인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 순간 리비아는 매우 긴박하고 통탄스러운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리비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와 반인권적 범죄에 대한 증거 수집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리비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모레 워싱턴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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