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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이집트에 조속한 정권이양을 요구 본문
The President speaks on the situation in Egypt and says the orderly transition "must be meaningful, must be peaceful, and must begin now."
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이 TV연설을 하고 9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겠다고 표명한데 따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긴급 연설을 했습니다.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무바라크 대통령과 전화로 회담했다고 밝히고 '평화적이며 질서있는 체제로의 이행을 당장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며 9월의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이행 과정은 야당 등 폭넓은 국민의 참여 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해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야당 세력도 참가한 체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워싱턴 포스트지는 오바마 정권 당국자의 말로서, 미국은 선거를 위한 잠정정부를 발족시키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집트의 혼란으로 중동외교의 중요한 동반자를 상실하는 한편 이슬람교 원리주의 세력이 대두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어, 이집트 정세의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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