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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사합동훈련, 황해에서 5일부터 실시돼 본문
한국의 초계함 침몰사건 후 두번째가 되는 미군과 한국군의 합동군사훈련이 모레부터 한반도 서쪽의 황해에서 실시될 예정이어서, 중국이 강한 반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 군사훈련은 한국 정부 등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결론내린 초계함 침몰사건이 발생한 황해에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1700명이 참가해 실시됩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의 이붕우 홍보실장은 훈련 목적이 잠수함 공격을 상정한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을 억제하기 위한 강한 메시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훈련 실시에 강한 반대를 나타내 온 중국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같은 황해에서 함포 사격을 중심으로 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해 견제 자세를 보이는 등, 북한 외에 중국도 강한 반발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번 훈련에는 지난 7월 일본해, 한국명 동해에서 실시한 훈련에 참가한 미군의 원자력 항공모함은 참가하지 않기로 해 중국에 일정한 배려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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