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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의 날 평화기념식 5만5천 명 참석 본문

핵.잠수함.미사일.전자 지능 뇌 자료

원폭의 날 평화기념식 5만5천 명 참석

CIA Bear 허관(許灌) 2010. 8. 6. 22:26

 

   "미국등 연합군이 본토 상륙작전 이전에 일본 천황의 항복선언은 수백 만명 일본 국민, 일본 군인과 연합군 군인들을 생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일본정부도 국가사회주의 군국주의 패권이론을 국가적으로 청산하고 세계 각국 전쟁과 대량 살상무기 핵무기등 없는 평화시대를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26만 9,446명 원폭 사망자 가족들에게 세계 각국정부의 지원으로 전쟁상처 극복" 

 

히로시마는 오늘, 65주년 원폭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평화기념식은 원폭이 투하된 곳에서 가까운 히로시마 시의 평화공원에서 오전8시부터 시작돼 약 5만5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최근1년 사이에 사망한 사람과 새로 사망이 확인된 5501명의 이름이 적힌 26만9446명의 원폭사망자명부가 위령비에 봉납됐습니다.
그리고 원폭이 투하된 오전 8시15분, 평화의 종이 타종되자, 참석자 전원이 묵념을 하고 원폭으로 숨진 사람들을 추도했습니다.
올해 기념식에는 사상 최다인 74개국이 참석했습니다.

원폭을 투하한 미국에서 정부대표로서는 처음으로 루스 주일대사가 참석했고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도 유엔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히로시마 시의 아키바 시장은 평화선언을 통해 핵무기를 시급히 근절해야 한다는 인식이 전세계에 확산되기 시작했다며 지금이야말로 일본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해 핵무기를 근절하기 위해 일본이 세계의 선두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비핵3원칙의 법제화와 핵우산에서 벗어날 것 등 구체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계속해서 간 나오토 일본수상이 인사말을 통해 유일한 피폭국인 일본은 핵무기가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 선두에 서서 행동할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루스 주일대사는 대사관을 통해 미래의 세대를 위해 핵무기가 없는 세계 실현을 목표로 앞으로도 협력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수상, 비핵 3원칙 견지하지만 핵 억지력도 필요

간 나오토 수상은 오늘 오전 히로시마 시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회견에서 간 수상은, 아키바 히로시마 시장이 평화선언에서 '핵우산'에서 벗어날 것을 요청한 데 대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같은 참화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핵 군축을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공통된 것이지만, 국제사회에는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가 확산되고 있어, 일본도 핵 억지력을 지속할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간 수상은 또, 비핵 3원칙에 대해 "현 정권도 계속 견지해 간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6자회담에 대해 "한국의 초계함 침몰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므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회담을 재개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간 수상은 이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일본을 방문할 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인지에 대해 "실현되면 매우 뜻 깊은 일이 되겠지만,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미국 대통령이므로, 현 단계에서의 예측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센고쿠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일정을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당연히 히로시마 시의 요망을 포함해 논의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오바마 대통령의 피폭지 방문을 요청할 생각임을 나타냈습니다

 

 유엔사무총장 히로시마 기념식 참석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원폭의 날인 오늘, 유엔사무총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평화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헌화한 뒤, 자신은 세계평화를 위해 히로시마에 왔다고 일본어로 말하고, 피폭자들의 용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을 주었고, 다음 세대 사람들은 더 나은 시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히로시마를 평화의 진원지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신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고, 보다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며 아이들과 그 다음 세대가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핵무기가 없는 세계라는 꿈을 실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평화기념자료관을 방문해, 히로시마의 아키바 다다토시 시장 등의 설명을 들으면서 65년 전에 투하된 원폭으로 어떠한 피해를 입었는지 1시간 가량 견학했습니다.

유엔사무총장, 핵 문제 논의하는 정기 정상회담 제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히로시마에서 한 강연에서 핵 문제를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정상급 회의의 정기적인 개최를 제의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또, "평화시장회의에서 2020년까지 핵무기를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완벽한 구상으로, 원폭 투하 75년이 되는 해에 피폭자와 함께 핵무기가 없는 세계의 실현을 축하하자"고 말해 2020년까지 핵무기 철폐를 실현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또 핵 철폐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초점인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CTBT 발효를 2012년까지 실현해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수상, 주일 미국 대사 평화기념식 참석 환영

간 나오토 일본 수상은 히로시마 시에서 열린 평화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미국 정부 대표로 루스 주일 미국대사가 처음으로 참석한 것을 환영하고, 국제사회에 핵 군축, 핵비확산을 위해 노력해 가자고 촉구했습니다.

간 수상은 인사말에서, "핵무기 근절과 세계의 영구적인 평화 실현을 위해 일본국 헌법을 준수하고 비핵3원칙을 견지해 갈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미국 정부대표로 루스 주일 미국대사가 처음으로 참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두 번 다시 핵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일본 국민의 염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해 국제 사회에 핵군축과 핵비확산을 위해 노력해 가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피폭자 여러분이 "비핵 특사"로 일본을 대표해, 핵무기의 비참함과 비인도성, 평화의 소중함을 세계에 발신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정부도 구체적으로 핵군축, 핵비확산 조치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국제사회의 합의 도출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일 미 대사 참석에 대한 피폭자 단체 반응

원폭을 투하한 미국측에서 처음으로 루스 주일대사가 평화기념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일본 원수폭 피폭자단체협의회 대표위원으로 히로시마현 피폭자단체협의회 이사장인 쓰보이 스나오 씨는, 루스 대사가 기념식 직후 돌아가긴 했지만, 처음으로 참석한 것은 일보 전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쓰보이 씨는 문제는 앞으로 루스 대사가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인가로,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하도록 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피폭자단체협의회 이사장인의 가네코 가즈시 씨는,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높이 평가하지만, 원폭을 투하한 것을 위령비 앞에서 사죄했으면 한다며, 반성없이는 핵근절은 이룰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폭 투하 폭격기 조종사 아들, 주일 미 대사 평화기념식 참석 비난

주일 미국대사가 히로시마에서 열린 평화기념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한 폭격기 '에놀라 게이' 조종사 아들이 미국 언론과의 취재에 대해 '말없는 사죄에 해당한다'며 오바마 정권을 비난했습니다.

이는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한 미국의 B29폭격기 '에놀라 게이' 조종사로 3년 전에 숨진 폴 티베트 씨의 아들 진 티베트 씨가 미국 폭스 뉴스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취재에서 티베트 씨는 "특별한 날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전쟁은 끝났으므로, 거론하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말없는 사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역사를 바꾸려 하는 것"이라고 말해 정부를 대표해 대사를 참석시킨 오바마 정권을 비난했습니다.

티베트 씨는 또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많은 퇴역 군인들로부터 감사의 전화가 걸려 온다며, "일본이 먼저 진주만을 공격했다"며 "우리는 일본인을 학살한 것이 아니라 전쟁을 끝낼 수 있게 했다"고 말해 원폭 투하가 정당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