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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계함 관련 안보리의 새로운 제재는 어려운 전망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한국, 초계함 관련 안보리의 새로운 제재는 어려운 전망

CIA Bear 허관(許灌) 2010. 6. 2. 17:58

한국의 초계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천영우 한국 외교부 2차관은, 앞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결의에는 도출해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영우 차관은 1일, 방문지인 워싱턴에서 미 국무부의 스타인버그 부장관 등과 회담을 통해, 천암함 사건의 유엔 안보리 회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회담 후 천영우 차관은 기자단에게, 안보리의 조치는 북한에 대해 군사적인 도발행위를 억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면 안된다는데 미국 측과 의견을 함께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데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천영우 차관은 안보리 이사국과는 긴밀히 협의하지 않으면 안되며 중국의 이해를 얻기 위해 노력해 갈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천영우 차관은, 안보리의 조치는 정치적이며 상징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새로운 제재를 가하게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해 북한을 비난하는 내용의 의장 성명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