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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계함 관련 안보리의 새로운 제재는 어려운 전망 본문
한국의 초계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천영우 한국 외교부 2차관은, 앞으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결의에는 도출해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영우 차관은 1일, 방문지인 워싱턴에서 미 국무부의 스타인버그 부장관 등과 회담을 통해, 천암함 사건의 유엔 안보리 회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회담 후 천영우 차관은 기자단에게, 안보리의 조치는 북한에 대해 군사적인 도발행위를 억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면 안된다는데 미국 측과 의견을 함께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데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천영우 차관은 안보리 이사국과는 긴밀히 협의하지 않으면 안되며 중국의 이해를 얻기 위해 노력해 갈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천영우 차관은, 안보리의 조치는 정치적이며 상징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새로운 제재를 가하게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해 북한을 비난하는 내용의 의장 성명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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