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다 외상, 한국 초계함 침몰에 대해 일본, 한국, 미국이 연대해야

오카다 일본 외상은 방문지인 한국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관여가 의심되고 있는 한국의 초계함 침몰사건에 대해 이번주에 발표될 예정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과 한국, 미국이 연대해 대응하기로 확인했습니다.

회담 첫머리에서 오카다 외상은 북한의 관여가 의심되고 있는 한국의 초계함 침몰에 대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정부가 의연하고 냉정하게 대처하고 있는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일본정부는 한국을 지지하고 있으며 필요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으로부터 현재 한국이 미국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조사 진척 상황 등의 설명이 있었으며 양국 외상은 이번주에 발표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과 한국, 미국이 연대해 대응하기로 확인했습니다.

한편 한국정부가 다케시마 한국명 독도 주변 해역에서 굴삭조사를 하고 있는데 대해 오카다 외상은 자제를 요청하고 일한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회담 후 오카다 외상은 초계함 조사 상황에 대한 한국측의 설명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밝힐 수 없다면서 일본, 한국, 미국이 연대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