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구자등 IPS세포로 귀 감각기 만들어 내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일본인 연구자 등이 포함된 연구팀이 인체의 모든 조직과 장기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에서 연구되고 있는 IPS세포로 귀의 감각기의 일부를 만들어 내는데 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이 IPS세포로 새로 만들어낸 것은 음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유모세포'라 불리는 귀의 감각기의 일부입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오시마 카즈오 강사의 연구팀에 따르면, 쥐의 IPS세포에 신경을 성장시키는 물질 등을 주입해 배양하자, 세포 표면에 머리카락 같은 돌기가 자란 것이 확인돼 유모세포에 특유의 유전자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 세포에 진동을 주자, 전기신호를 내보내는 것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모세포는 귀의 속귀라고 불리는 부분에 존재하며 여러 높이의 음을 전기신호로 바꾸는데, 소음 등으로 일단 손상되면 재생이 어려워 난청 등의 장애가 남기 때문에 IPS세포로 재생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